진촌지구 매립지에 경비행기의
이착륙이 가능한 비행장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웅진군은 91년부터
간척사업을 벌이고 있는
백령도 내의 진촌지구
(2백여만평) 매립공사가
완료되면 일부 부지를 길이 1㎞,
폭 70m 규모의 간이 비행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백령도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쾌속선으로도 4시간반 가량 걸리기 때문에
남북교류가 활성화되면
이 비행장이 관광객 수송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천연비행장으로 유명한 백령도의
사곶해수욕장은 모래 유실 등으로
점차 비행장으로서의 기능을
잃어가고 있어 매립지 내 비행장이
대체 비행장으로서의
기능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