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인터넷㈜, 광고들으면 휴대전화료 할인 서비스

휴대전화를 걸고 받을 때 상대방과 접속될 때까지 신호음 대신 광고가 흘러나오고 이를 들으면 휴대전화 요금을 할인받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전화부가서비스 기술개발업체인 앳인터넷㈜는 ‘콜세이브’ 서비스를 7월부터 시작하기 위해 단말기 생산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휴대전화 사용자가 인터넷 사이트(www.callsave.co.kr)에 접속, 회원가입을 하면 이용할 수 있고 광고를 들은 만큼 휴대전화 요금 할인을 받게 된다. 발신과 수신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도 있고 별도로 이용할 수도 있다. 휴대전화 요금할인은 회원의 선택에 따라 광고를 들은 만큼 매달 할인받거나 적립금 형태로 한꺼번에 할인받을 수도 있다.

이 서비스는 휴대전화 이용자가 광고를 듣기 위해 별도의 접속번호를 누르거나 정해진 시간동안 반드시 광고를 들어야 하는 불편없이 상대방과 연결되면 바로 통화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앳인터넷이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장착된 휴대전화기를 구입하거나 기존 전화기에는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소프트웨어를 설치받으면 된다. 02-512-9990

<정위용기자>viyon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