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중요무형문화재 제 56호 '종묘제례'

  • 입력 2000년 5월 2일 20시 44분


□중요무형문화재 제56호 ‘종묘제례’가 7일 오전 9시반 서울 종묘와 창덕궁 일원에서 거행된다. 종묘제례는 종묘에 모셔진 조선조 왕가의 조상들에게 올리는 제의. 오전 9시반 종묘 영녕전에서 제향이 있고 10시반 창덕궁에서 어가행렬이 출궁(出宮)해 12시반경 종묘 정전에 서 제향을 올린다. 800여명이 참가하는 어가행렬은 창덕궁 돈화문 안국동 우정국로 종로1가 종로2가 종묘에 이르기까지 1시간 정도 계속된다. 02-765-2124, 042-481-4851

□문화재청은 전국의 근대역사기념물 200여건을 정밀 조사해 이중 문화적 가치가 높은 것은 국가 혹은 지방문화재로 지정할 계획. 부산의 임시수도기념관, 광주의 전남도청 본관, 대전의 오정동 선교사촌, 강원 철원의 노동당사, 충남 논산의 옛 강경노동조합, 전남 고흥의 소록도 자혜의원 등.

□‘안동 차전놀이’가 동아시아를 대표해 독일 ‘하노버 엑스포 2000’ 개막 문화행사에 참가한다. 머리꾼 동채꾼 놀이꾼 농악대 등 300여명이 참석해 개막 문화 행사 기간인 6월1일부터 4일까지 하루 두차례씩 공연. 하노버 엑스포측은 “수백명이 동서로 갈라져 맞붙는 동채싸움의 장중함이 인상적”이라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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