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법조타운 휴대용 입체지도 제작…19일부터 무료배포

  • 입력 2000년 4월 18일 19시 41분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에 자리잡은 법원과 검찰청 변호사사무실 등을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제작된 휴대용 ‘지도’가 나왔다.

동아일보사와 정강법률포럼은 ‘법조정보화사업’의 하나로 ‘서초법률타운 입체 지도’를 만들어 19일부터 법원과 검찰청, 변호사 사무실과 일반인에게 무료로 배부한다.

4절지 크기의 이 지도에는 대법원과 대검 등 기관과 인근의 변호사 사무실이 원형 그대로 축쇄(縮刷)돼 있어 누구라도 찾고자 하는 건물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도 가장자리에는 사무실 건물과 여기에 입주한 1200여명의 변호사와 법무사 이름, 사무실 전화번호 등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

지도 뒷면에는 민원인들이 많이 찾는 서울지검과 서울지법 청사의 입체 그림과 함께 층별 검사실, 판사실, 민원실 등이 적혀 있다.

이 지도는 입체 지도 전문제작업체인 ㈜지오마케팅이 협찬했으며 수첩 크기로 접어 주머니에 넣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한편 동아일보사와 정강법률포럼은 인터넷을 통한 값싸고 질좋은 법률서비스 제공방안을 논의하는 ‘e-Business@LAW21’콘퍼런스를 5월1일 서울지검 앞 정곡빌딩 본관에서 개최키로 하고 참가 변호사를 모집한다.

이 콘퍼런스에서는 ‘법률업계 e-Business의 이슈 및 대응전략’등 변호사 업계 정보화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된다.

지도배부 및 콘퍼런스 참가문의는 정강법률포럼 사무처. 02-3476-7503.

<신석호기자> 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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