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인터넷교육 학원 769곳 선정…수강료 3만원

  • 입력 2000년 2월 15일 19시 33분


정보통신부는 15일 내달 2일 시작되는 ‘주부 인터넷 교육’을 실시할 전국 769개 학원을 지정, 발표했다.

선정된 학원은 지역별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323개 △부산 경남지역 107개 △대구 경북지역 94개 △대전 충청지역 101개 △광주 전남북 99개 △강원 39개 △제주 6개 등이다.

지정학원은 한국정보문화센터(edu.info21.or.kr)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으며 21일부터는 ARS(02-700-4884)서비스도 제공된다. 수강을 원할 경우 16일부터 원하는 학원을 찾아가 수강신청을 하면 되고 수강료는 모든 학원이 교재비를 포함해 3만원으로 동일하다.

교육 과정은 1개월 단위로 내년 8월까지 같은 과정이 계속되며 앞으로 인터넷 초급반뿐만 아니라 취업이나 창업을 위한 중급과정과 직장 여성을 위한 야간반도 개설된다.

정통부는 컴퓨터학원이 없거나 학원은 있지만 인터넷 교육환경을 갖추지 못해 지정학원이 없는 전남 신안군 등 22개 지역은 이 지역 우체국 정보교육센터에 주부인터넷 교실을 개설하거나 자치단체 교육장에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02-750-1220∼8

<이훈기자>dreaml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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