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설상품 세일행사]뉴코아 26일까지 할인경매전

  • 입력 2000년 1월 21일 07시 47분


대부분의 백화점은 이번주까지 정기바겐세일 행사를 벌인다. 설날 상품 관련 행사는 보통 세일 막바지나 세일 직후 시작해서 설 직전까지 진행된다.

뉴코아백화점 서울점은 22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설 선물세트 경매전’을 벌인다. 하루에 20여 품목의 선물 세트가 선보인다. 정상가격의 10%에서 경매를 시작해 70%에서 최종 낙찰가격이 정해지도록 할 계획. 한우갈비와 등심 참굴비 제주옥돔 등 10개 품목이 기본상품이다. 합천한과(22일) 강화수삼세트(23일) 등 나머지 10여개 품목은 매일 바뀐다.

롯데백화점은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설날 선물 큰잔치’를 연다. 박찬회 화과자세트를 2만4000원에, 참가자미세트를 6만원에 판다. 각종 의류를 선보이는 설빔상품전과 식품류를 중심으로 설날맞이 효도상품전도 함께 진행한다.

미도파백화점은 25일까지 한아름 대바겐세일 행사를 통해 각종 식품과 설날선물을 20∼30% 싸게 판다. 건강식품인 정관장 3호세트가 11만300원, 신고배는 개당 900원.

농심가 슈퍼마켓과 프레시마켓, 할인점 메가마켓은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새천년 설날 선물큰잔치’ 행사를 벌인다. 신고배와 각종 버섯세트를 2만원대에, 미국산 LA갈비세트와 젓갈세트를 3만∼5만원에 판다. 국산 갈비와 옥도미 등은 10만원 이상.

경방필백화점 지하식품매장은 23일까지 설날 선물을 세일가격으로 판매한다. 갈비나 정육세트를 5%, 청과 옥돔 등을 15%, 젓갈류는 20% 싸게 판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제수용품 기획전과 설날 효도상품 모음전을 연다. 제수용품으로 각종 제기세트(22만∼58만원)와 병풍(28만∼55만원)을, 효도상품으로 각종 천연옥 제품을 선보인다.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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