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무인 주식거래전용 키오스크 개발시판

  • 입력 2000년 1월 12일 20시 04분


LG전자(대표 구자홍·具滋洪)는 증권사 객장과 공공장소에 설치해 증권사 직원의 도움 없이도 누구나 주식거래와 선물거래를 할 수 있는 무인 주식거래전용 키오스크를 최근 개발,본격 시판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이 키오스크는 음성 안내를 들은 뒤 터치스크린으로 주식계좌를 조회하거나 주식거래를 할 수 있다. LG전자는 “사이버주식거래(홈트레이딩)에 불편을 느끼는 중장년층과 주부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한정된 증권사 창구로 인한 거래 정체현상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키오스크는 이미 신영증권의 전국 25개 지점에 설치돼 ‘원터치 서비스 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무인 주식거래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다른 금융기관도 제품 도입을 검토중이라고 LG전자측은 밝혔다. 02-705-3128

<김종래기자> jongr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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