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예-예체능 대거 지원…78개大 정시모집 마감

  • 입력 1999년 12월 31일 19시 05분


지난해 12월31일 포항공대 강원대 인천교대 등 전국 78개 대학이 정시모집 입학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이로써 전국 191개 대학 가운데 이미 172개 대학이 정시모집 입학원서 접수를 마쳤고 나머지 19개 대학은 1일 또는 2일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이날도 전날 마감된 대학과 마찬가지로 취업전망이 밝은 의예 한의예 등 이른바 인기학과와 연기 만화 등 신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학과, 예체능 계열에 지원자가 몰렸다.

또 안전하게 하향 지원하면서도 복수지원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려는 수험생이 많았다.

그러나 각 대학의 경쟁률은 상당수 중상위권 대학이 마감한 전날과는 달리 99학년도와 비슷하거나 약간 오르는데 그쳤다.

동아일보는 연말연시 교통체증 등으로 신문제작 시간이 촉박해 이날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학의 지원 상황을 게재하지 못했다.

각 대학별 지원 상황을 알고 싶은 사람은 해당 대학의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해당 대학의 홈페이지 주소나 전화번호를 모르는 사람은 컴퓨터 통신망인 하이텔이나 유니텔에 접속해 명령어인 GO KCUE를 입력하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제공하는 전국 대학의 대학별 홈페이지 주소와 전화번호를 알 수 있다.

〈하준우기자〉ha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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