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날 후원회장 김동기(金東基·42)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후원회측은 N업체 등에서 제작한 염주를 ‘신비의 게르마늄 염주’라고 속여 개당 18만원씩 모두 5000여개를 팔아 9억여원의 부당 이익을 취한 혐의다.
경찰은 염주 판매대금 사용처 등을 조사중이며 조만간 삼중스님을 소환해 관련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후원회측은 한국화학시험연구소의 검사결과 염주에 0.0003PPM의 게르마늄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