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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1월 22일 2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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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1000포인트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 요즘 집이나 사무실에서 ‘홈트레이딩’이 한창이다.
미국 최고의 데이트레이더 15인의 성공비결을 담은 ‘사이버주식 초단기 매매의 원칙’이란 책이 나와 주식투자 길잡이에 도움을 준다. 데이트레이딩이란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하루에도 수십번씩 통신망을 통해 주식을 사고파는 초단기 매매.
이 책은 높은 실패율을 딛고 단기간에 수백만달러를 벌어들여 ‘포브스’‘뉴스위크’등 미국 주요 언론에 소개되기도 한 15人의 데이트레이딩 방법과 전략, 임하는 자세등 성공적인 주식투자의 길을 알려준다.
또 트레이더들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5가지 법칙, 주가가 불리할때 빠져나오는 전략, 이윤을 굳히고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제력을 기르는 방법등도 함께 소개. 책 내용중 ‘실수를 인정하라’를 쓴 제임스 크레인-베이커는 “훌륭한 데이트레이더는 도박을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일단 던진 주사위는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
트레이더의 성공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이 책은 “무엇보다도 자신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역자인 황보윤씨는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 동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미시간주립대학을 1년 수료하고, 현재는 AMG투자자문사의 대표이며, 매경 케이블 TV채널 MBN·조선일보 증시진단 자문, 정부투자공사 연기금 보험사 자산운용 자문역을 맡고 있다.
김진호<마이다스동아일보 기자>jin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