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대대적 사업확장 『지방에 30여개 체인』

  • 입력 1999년 7월 12일 18시 34분


신라호텔이 호텔체인사업에 본격 진출하면서 대대적인 사업확장에 나선다.

신라호텔은 12일 국내 특2급호텔과 중저가 일반관광호텔시장을 겨냥, 호텔체인사업팀을발족하고2002년까지월드컵 축구경기 개최도시와 주요 관광지 등에 30여개 호텔체인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라호텔은 체인호텔의 신규브랜드를 ‘지오빌(특2급호텔)’과 ‘지오로지(일반관광호텔)’로 결정하고 이달말부터 전국 30여개 도시에서 호텔체인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박병권신라호텔체인사업팀장은 “초기에는 총지배인을 포함한 경영진을 파견해 직접 호텔경영을 대행하는 위탁경영 방식을 도입한 뒤 해당호텔이 안정화되면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중기자〉kima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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