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민비화 「칼국수에서 IMF까지」출판기념회

  • 입력 1999년 5월 22일 08시 57분


동아일보 특별취재팀이 김영삼(金泳三)정부 5년의 비화를 취재 기록한 ‘잃어버린 5년―칼국수에서 IMF까지’ 출판기념회가 21일 신상우(辛相佑)국회부의장 고건(高建)서울시장 김병관(金炳琯)동아일보회장 등 각계 인사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일보사 충정로사옥 2층강당에서 열렸다.

오명(吳明)동아일보사장은 “결코 잊어버려서는 안되는 5년의 실상을 기록한 이 책의 출간을 계기로 역사적 비화들이 꾸준히 발굴 기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학준(金學俊)동아일보논설고문은 “문민정부 비화를 꼼꼼하게 기록한 이 책은 역사기록에 충실한 동아일보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만섭(李萬燮)국민회의고문은 축사에서 “잘못된 정치를 감시하는 이같은 노력을 통해 동아일보의 근본정신을 더욱 발전시켜 달라”고 말했다.

기념식에는 김재순(金在淳)전국회의장과 국민회의 김상현(金相賢) 김근태(金槿泰) 조홍규(趙洪奎) 이윤수(李允洙) 설훈(薛勳)의원 권노갑(權魯甲)고문, 자민련 이양희(李良熙)대변인, 한나라당 권익현(權翊鉉) 이웅희(李雄熙) 신경식(辛卿植) 안택수(安澤秀)의원, 무소속 정몽준(鄭夢準)의원, 박지원(朴智元)청와대대변인, 박경석(朴敬錫) 강인섭(姜仁燮)전의원, 유경현(柳瓊賢)전평통사무총장 등 정계인사들이 참석했다.

법조계에선 최경원(崔慶元)법무부차관 정성진(鄭城鎭)전대검중수부장 황상현(黃相顯)전서울고법부장판사 심재륜(沈在淪)전대구고검장 등이, 경제계에선 이동호(李同浩)전국은행연합회장 유상부(劉常夫)포항제철회장 유시열(柳時烈)제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밖에 최시중(崔時仲)한국갤럽회장, 언론인 조용중(趙庸中)씨 등이 참석했다.

〈윤승모기자〉ys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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