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관련상품 뜬다…발베개-화장품등 인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종 발 관련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중년층 사이에 인기가 높은 ‘사스’ ‘락포트’ 등 기능성 구두부터 발 마사지용품, 발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기능을 강조한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발 관리용 제품〓마찰 부위에 붙여서 염증과 물집을 방지하는 물집보호 밴드(3천7백∼4천7백원), 티눈이나 아픈 부위를 싸서 통증을 완화하는 티눈 쿠션(3천7백원)등이 나와 있다.

신발 바닥에 까는 깔창으로 발의 경혈을 자극하는 마사지 프러스(5천∼9천원)와 발냄새 방지용 방취스프레이(1만5천원), 구두 발뒤꿈치 부분에 붙여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발을 편안하게 해주는 힐그립(남녀공용 3천7백원) 등도 새로 나왔다.

이밖에 발을 올려놓고 쉬면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로를 풀어준다는 발베게(7만원)도 인기. 현대백화점 무역점 7층 가정용품 코너에서는 발을 정밀 측정해 맞는 수입깔창을 제공한다. 가격은 세트당 20만원선이다. 02―3401―2166

▽발 화장품〓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에서는 건조하고 갈라지는 발을 위해 드라이풋크림(50㎖1만8천원, 1백50㎖3만원)을 판매한다. 또 식물 추출물로 만들어 오랜시간 발을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드라이풋밀크(1백㎖, 2만2천원)와 각질 제거용 크림 등을 생활관 1층에 전시해놓고 있다.

〈이 훈기자〉dreaml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