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새 종정은 누가?…내달2일 원로회의서 추대

지난해 조계종 분규의 여파로 현재 궐위상태인 종정이 4월2일 원로회의에서 추대될 예정이다.

추대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은 혜암(慧菴·79)원로회의 의장. 94년 개혁종단이 들어서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이번 정화개혁회의가 출범했을 때도 단호한 소신으로 ‘종헌 종법 고수’를 선언한 원로.

혜암은 수 십년간 장좌불와(長坐不臥)로 수행해 왔고 해인사 방장을 지냈다. 다만 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