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난 20대-실업 40대 『느는 건 담배뿐이네』

입력 1999-02-09 19:22수정 2009-09-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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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소득이 감소하면서 흡연율이 다소 낮아지고 있다. 특히 고등학생의 끽연율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 이후 구직난에 시달리는 20대 남녀와 ‘실업스트레스’가 늘어난 40대 남자의 흡연율은 감소추세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담배인삼공사는 9일 작년에 전국 1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5세이상 64세이하 흡연율은 33.1% (약1천4백89만명)로 △96년 36.3% △97년 33.2%보다 다소 줄었다고 밝혔다.

15∼19세 청소년층의 흡연율은 △남자는 97년 28.7%→98년 20.2% △여자는 5.7%→2.0%로 뚜렷하게 감소했다.

중학생이 96년 3.3%에서 작년에는 97년과 마찬가지인 2.2%를 기록했으며 고등학생은 96년 20.1%, 97년 18.1%에서 작년에는 8.7%로 큰폭으로 떨어졌다.

고등학생 1백명당 97년에는 18명이 담배를 피웠으나 작년에는 8.7명으로 줄어든 셈이다.

〈반병희기자〉bbhe4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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