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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월 18일 1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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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18일 우체국 전자상거래 시스템구축 사업자로 데이콤시스템테크놀로지(DST)사를 선정하고 6월부터 전자상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체국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면 전국 어디서나 안방에서 인터넷으로 농수산물 지역특산품 공산품 등 1천6백여종의 우편주문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주문한 상품은 우체국의 배송시스템을 통해 4일 이내에 소비자에게 배달되고 소비자가 상품을 주문한후 자신의 신용카드 번호나 은행계좌를 입력하면 상품구입대금이 자동으로 자신의 계좌에서 빠져나간다.
정통부는 전자매체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상품의 유래 생산지역 제조방법 이용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동영상과 함께 소비자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영광굴비의 경우 어디서 조기를 잡아 누가 어떤 방식으로 건조시켰으며 어떻게 요리를 해야 제맛이 난다는 등의 구체적인 음식정보를 알려줌으로써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학진기자〉jean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