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강력부(부장 임휘윤·任彙潤검사장)는 25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발생한 강도와 절도범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7%와 14.7%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성폭행 범죄와 청소년 유해환경사범은 각각 20.6%와 1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교폭력사범은 검찰의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에 따른 지속적인 단속으로 12.7% 감소했다.
검찰은 또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민생침해범죄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조직폭력 마약류사범 학교폭력사범을 중점 대상으로 선정해 집중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또 전국 검찰청별로 주요 기소중지자들에 대한 검거전담 책임자를 지정해 일제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조원표기자〉cw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