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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1월 8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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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탁(梁起鐸)선생 등 우국지사가 민족혼을 일깨우기 위해 1904년 7월18일 창간했던 ‘대한매일신보’는 일제때 강제매수돼 총독부 기관지 역할을 했다.
해방후에는 독립운동가 오세창(吳世昌)선생이 시설과 인원을 인수해 ‘서울신문’이란 이름으로 재출범시켰으나 독재정권하에서 역시 정부기관지 노릇을 했다.
‘뿌리 되찾기’팀 강석진(姜錫珍)차장은 “이번 제호변경은 과거에 대한 자성과 21세기 신구국운동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서울과 뉴스피플, 퀸 등 자매지들의 이름은 그대로 유지한다.
대한매일 부활을 기념하는 전야제 행사는 10일 오후6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조헌주기자〉hans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