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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1월 6일 1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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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7시경 대전 서구 가장동 유모씨(39·여) 집에서 유씨의 생후 4개월된 조카 이모군이 대전 서구보건소에서 DTaP와 OPV(경구용 소아마비백신)예방접종을 받은 뒤 체온이 떨어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복지부는 국립보건원 역학담당관을 현지에 보내 정확한 사고경위 조사와 함께 숨진 남아에게 백신을 접종한 보건소의 최근 2주일간 예방접종 실태파악에 나섰다.
복지부는 이번 백신사고가 백신 자체 문제나 ‘영아 돌연사 증후군’에 의한 사망 등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 들어 예방접종 주사를 맞은 뒤 사망한 영아는 이군을 포함해 모두 4명이다.
〈정위용기자〉jeviy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