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약효 30배높인 간질치료제 개발

  • 입력 1998년 10월 26일 19시 43분


SK㈜(대표 남창우·南昌祐)가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공동으로 차세대 간질치료제를 개발했다.

SK는 26일 “93년부터 5년간 1백억원을 투자해 미주 의약개발센터 대덕기술원 미국 국립보건원 등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 기존제품보다 치료효과가 30배 이상 높은 차세대 간질치료제 ‘YKP509’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SK는 미국 일본 영국 등 세계 17개국에 YKP509에 대한 물질특허를 출원했다.

SK는 또 국내 임상실험 전문기관인 피닉스인터내쇼날에서 이달부터 1단계 임상실험에 착수, 2002년까지 연간 2조원에 이르는 세계시장을 석권한다는 상품화계획을 확정했다.

〈김학진기자〉jean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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