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못찾는 노숙자들, 「희망의 집」서 합동차례

입력 1998-09-25 19:21수정 2009-09-2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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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한파 이후 처음 맞는 추석에 고향을 찾지 못하는 노숙자들은 ‘희망의 집’에서 공동차례를 지내게 된다.

25일 현재 서울시내 19곳의 ‘희망의 집’에서 지내는 노숙자는 7백47명. 서울시내 노숙자(2천4백여명 추산) 가운데 31% 정도다. 이달말까지 ‘희망의 집’이 10여곳 남짓 더 개설될 예정인 것을 감안하면 추석무렵 입소인원은 1천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 가운데 귀향을 원하는 노숙자는 26일부터 노숙자다시서기지원센터(02―777―5217∼9) 등에서 상담후 귀성버스편으로 갈 수 있다. 예상인원은 3백여명. 결국 남은 7백여명은 공동차례를 지내야 할 전망이다.

〈김경달기자〉d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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