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품 가장 싼 할인점]까르푸-E마트-마크로順

입력 1998-09-10 19:40수정 2009-09-25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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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할인점 중 가전제품이 상대적으로 싼 곳은 까르푸와 E마트이고 이어 월마트가 운영하는 마크로가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는 10일 인터넷가격조사회사인 에누리정보(www.enuri.com)와 함께 TV 세탁기 VTR 냉장고 전화기 팩스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청소기 등 9개 품목 65개제품에 대해 광범위한 가격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은 5개할인점업체의 9개 점포.

조사대상 할인점 중 최저가로 판매하는 제품수가 가장 많은 곳은 까르푸 일산점(15개). 이어 E마트 부평점 14개, E마트 분당점 13개, 까르푸 계산점과 월마트가 운영하는 마크로 일산점 각각 12개의 순이었다. 킴스클럽 일산점은 8개, 마크로 남부점은 5개로 중위권.

반면 그랜드마트 계산점은 2개 품목, 킴스클럽 서울본점은 4개 품목에 불과해 다른 할인점에 비해 가전제품 값이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 할인점간 가격차도 커서 대우 24ℓ전자레인지(KOR814K)의 경우 E마트 부평점에서는 9만1천9백원, 까르푸 계산점에서는 11만7천원으로 가격차가 21.5%나 됐다.

삼성 470ℓ냉장고(SR4707)도 까르푸 일산점에서는 54만9천원에 판매하는데 비해 그랜드마트 계산점에서는 64만5천원에 팔고 있어 17.5%의 가격차가 났다.

가전제품의 상품구색이 가장 뛰어난 곳은 까르푸 일산점. 다른 할인점들이 20종 안팎을 취급하는 TV를 36종이나 판매하는 등 조사대상 9개 품목에서 모두 2백5종의 제품을 판매했다.

킴스클럽 일산점도 1백92종의 제품을 팔았으나 인근 마크로 일산점은 1백7종으로 까르푸 일산점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김홍중기자〉kima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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