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가 있는 「1일 가을여행」,기차타고 떠나보자

  • 입력 1998년 9월 4일 19시 40분


기차여행으로 가을을 느끼자.

철도청은 13일부터 매주 일요일 하루에 다녀 올 수 있는 여행지만 골라 운행하는 열차 테마여행 상품을 개발했다.

코스는 전주 남원 백제문화권 등 세가지로 기차는 일요일에만 운행한다.

전주지구 관광열차의 하이라이트는 인기TV드라마 ‘용의 눈물’ 촬영지였던 경기전.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가 있는 곳으로 드라마 방영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경기전을 포함해 민속공예품 전시장과 마이산 탑사 등을 돌아보는 코스로 오전7시10분 서울역을 출발, 밤10시10분에 돌아온다.

연계관광지 버스요금 및 안내료 입장료를 포함해 3만5천원.

지리산의 산세를 즐기고 춘향의 고향 남원을 돌아보는 남원지구 관광열차도 역시 오전7시10분 출발해 밤10시10분에 돌아온다. 가격은 4만1천2백원.

백제문화권의 부여 보령지구를 연계 운행하는 백제 문화탐방 관광열차는 오전6시40분 서울역을 출발, 밤10시41분에 돌아온다. 가격은 3만3천3백원. 관광코스 문의 철도여행안내센터(02―392―7788)

〈대전〓성하운기자〉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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