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생불량 냉면업소 46곳 적발

  • 입력 1998년 8월 9일 10시 38분


서울시는 지난 6∼7월 냉면을 파는 50평 이상 음식점 5백48곳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 육수에서 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위생상태가 불량한 업소 46곳을 적발해 시정명령 또는 과태료 부과조치를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육수에서 대장균이 검출된 업소는 광진구 중곡동 이학면옥, 군자동 한일회관, 동대문구 장안동 태능왕갈비, 노원구 상계1동 함평면옥, 서대문구 홍제동 수라면옥, 강서구 등촌1동 신라, 강남구 역삼동 가보래 등 7곳이다.

또 양천구 E면옥 등 14곳은 육수원료가 부적합한 것으로, 종로구 S면옥 등 11곳은 종업원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각각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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