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창업 상권분석]홍제역 역세권/먹거리업종 유망

입력 1998-07-12 19:57수정 2009-09-2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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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호선 홍제역 역세권은 일산 고양 금촌 등 경기도 북서지역과 신촌 연희동 정릉 등지를 연결하는 교통요지다. 대중교통 수단이 많고 서울 도심까지 20분이면 닿는다.

유동인구보다는 상주 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때문에 근린생활시설 업종이나 은행 병원 등이 밀집된 반면 상대적으로 먹거리나 술집 등과 같은 소비 업종은 수요에 비해 부족하다.

이곳에서는 꼬치구이 호프 조개구이집 등 먹거리 업종이 유망하다. 주부들을 겨냥한 수예점 공예점 등도 추천할만하다.

▼지역 여건〓홍제역 주변 상권은 의주로를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으로 구분된다.

동쪽 상권은 농수산물과 청과물 도매상가인 유진상가 일대 상권과 주재근베이커리에서 새마을금고까지 상권으로 나누어진다.

유진상가 일대 상권은 세검정길을 따라 홍은2동 동사무소까지 대로변을 중심으로 중소형 음식점과 병원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홍제역에서 유진상가에 이르는 구간은 각종 노점상과 대형약국 중저가 의류점 등이 밀집돼 있어 사람들이 항상 붐빈다.

주재근베이커리부터 새마을금고까지 대로변은 중규모 종합병원인 대성병원을 비롯, 소규모 개인병원들이 많고 이면도로에는 점포주택 형식의 철물 세탁소 미장원 등 근린생활업종 상가들이 들어서 있다.

의주로 서쪽 상권은 동쪽 상권에 비해 활성화하지 못한 편이며 근린생활업종이 대부분이다.

▼발전 전망〓최근에 준공된 아파트들이 늘어나면서 역세권 배후단지 주민수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한마디로 이 지역 상권 전망이 밝다. 배후지역 아파트가 6만5천가구에 달하고 주민수는 26만명에 육박하는 수준.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하월곡동 삼거리까지 10㎞를 연결하는 북부간선도로 2차 구간이 올연말 개통된다. 홍제역과 세검정 일대의 심각한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되고 경기 북부 및 서울 서북부 지역으로부터 유동인구 유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상권 현황〓서울시내 주요 역세권에 비해 점포 시세가 싼 편.

의주로 동쪽 신한은행에서 조흥은행에 이르는 대로변과 의주로 서쪽 새서울 약국과 화장품프라자 주변지역에서 A급지는 1억원 미만으로 점포를 구할 수 있다. 1층 10평 짜리 점포를 기준으로 보증금 3천5백만∼4천5백만원, 월세 40만∼60만원, 권리금은 없거나 3천만원 이하에서 매물이 나온 상태.

카스타운에서 새마을금고까지는 B급지에 속한다. 1층 10평 짜리가 보증금 2천5백만∼3천5백만원, 월세 40만원, 권리금은 없거나 2천만원 이하에서 호가되고 있다.

(도움말:미주하우징 02―4567―119)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투자 포인트]호프-소주방,주부대상 수예점도 권할만

이미 밀집된 생필품 판매업종보다는 먹거리나 주류 판매업종이 유망하다. A급 유망지는 유동인구의 연령층이 다양하다. 호프 소주방 조개구이집 등 먹고 마시는 업종이면 어떤 것이고 괜찮다. B급지 카스타운에서 새마을금고에 이르는 지역에서는 최근 준공돼 입주가 시작된 아파트들의 주부들을 겨냥, 1층 점포엔 유아용품 전문점을 차리는 것이 좋다. 수예점 공예점 지점토점 등 취미생활을 겸할 수 있는 업종도 추천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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