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무더위속 소나기…영남지방 이틀째 열대야

휴일인 5일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어가면서 전국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한때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기온은 서울 21도 등 전국이 영상 20∼25도에 머물겠으나 낮기온은 대구 강릉 31도, 서울 대전 광주 제주 30도 등 28∼31도로 치솟아 찜통더위가 나타나겠다.

주말인 4일은 장마전선이 남해상까지 밀려 나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으나 호남지방에는 흐리고 한두차례 비가 오겠다.

낮기온은 구름 사이로 가끔 햇볕이 쏟아지면서 강릉 31도, 대구 30도, 서울 29도, 대전 광주 28도 등으로 올라 영남지방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한편 이날 최저기온은 제주(25.1도) 진주(25.4도) 마산 창원(25도) 등 4곳에서 25도를 웃돌아 지난 2일 밤에 이어 3일 밤에도 열대야가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