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메일 열린신문/인터넷 기사]첨단환경도시「아코산티」

  • 입력 1998년 6월 29일 19시 53분


공해로 찌든 도시에서 살다보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원하게 된다. 인간과 환경이 하나가 되는 미래의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인터넷을 통해 최첨단 환경계획도시 ‘아코산티(www.arcosanti.org)’를 찾아가 보자.

아코산티는 이탈리아계 미국인 건축가 파울로 솔레리(79)가 70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북쪽 1백10㎞의 사막지대에 세운 실험적 인공도시. 인구 7천명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시설을 세운다는 목표 아래 건물을 지어나가고 있다.

아코산티의 특징은 효율적인 내부 설계로 도시의 편리함을 높이면서도 환경을 보존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냉난방 조명 등의 주요 에너지원은 태양열. 식탁에는 온실에서 재배한 무공해 채소가 올라온다. 보행자 중심 도시로 설계되어 모든 볼 일은 걸어서 해결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박두현·외화번역가)bird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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