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부 관례-혼례 재연, 19일부터 운현궁서

  • 입력 1998년 6월 18일 19시 43분


서울시는 전통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19일과 20일 오후2시부터 종로구 운니동 운현궁(雲峴宮)에서 관례와 혼례 재연행사를 벌인다. 관례는 성인이 된 사람의 개인적 사회적 책임을 일깨우는 성년의식. 국조오례의에 나오는 사대부가의 관례를 기초로 초가례 재가례 삼가례 폐백례를 옛 풍습 그대로 보여준다.

혼례는 자녀에게 술을 내리는 초례, 신랑이 신부를 맞이하는 친영례, 신랑신부가 잔을 주고 받는 합근례, 함께 부부자리를 펴는 합방례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02―3707―9431∼2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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