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告]5·18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 입력 1998년 5월 12일 19시 45분


동아일보사는 5·18 기념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사회학회가 주관하는 5·18 국제학술심포지엄 ‘세계화 시대의 인권과 사회운동―광주민주화운동의 재조명’을 후원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사회 정치학자와 시민단체 대표 20여명이 참가, 5·18이 한국의 한 지역에서 발생한 특수한 사건이라는 시각에서 벗어나 5·18을 세계화 시대의 인권 사회운동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합니다.

특히 세계적 사회학자인 프랑스의 알랭 투렌과 노르웨이의 요한 갈퉁이 비교문화적 관점에서 5·18의 의미를 재조명할 계획이어서 더욱 뜻깊은 토론의 자리가 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

▼일시〓5월14일(목) 오전 10시

▼장소〓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대회의실

▼제1부

△세계화 시대의 사회운동(알랭 투렌·프랑스 사회과학원)

△비교적 시각에서 본 민주주의와 인권(요한 갈퉁·노르웨이대)

△광주 민주화운동에서 본 국민주권과 승인투쟁(한상진·서울대)

▼제2부

△국가에 대항하는 시민사회(김성국·부산대)

△권력 투쟁으로서의 5·18 광주민주화운동(배동인·강원대)

▼제3부

△5·18에 대한 의미 구성과 재해석의 변화 과정(김두식·대구대)

△폭력과 사랑의 변증법(최정운·서울대)

▼종합토론

▼문의〓02―871―8747, 062―5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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