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告］완판창극 「춘향전」공연…１４∼２６일 국립극장서

동아일보사와 국립극장은 창극 태동 1세기를 맞아 국립 창극단의 완판 장막창극 ‘춘향전’을 14일부터 26일까지 국립극장 대극장 무대에 올립니다.

판소리를 바탕으로 한 우리 전통종합예술인 창극을 한국의 대표적인 공연예술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공연은 약 6시간이 소요되는 판소리 ‘춘향가’의 완창본을 대본으로 하여 지금까지의 창극공연과는 달리 작품의 원형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총 6시간의 공연을 1,2부로 나누어 성창순 오정숙 안숙선 은희진 이생강씨 등과 국립국악관현악단 국립무용단 등 최고의 제작 및 출연진이 꾸미는 이번 공연에서 뛰어난 예술성을 지닌 우리 전통예술의 진수를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공연일정〓98년 2월14∼26일(평일 1부 오후4시, 2부 오후7시/토 일요일 1부 오후3시, 2부 오후6시/월요일 공연없음)

▼장소〓국립극장 대극장

▼제작진〓총지휘 전황, 대본 김명곤, 연출 임진택, 작창 성창순, 음악감독 김영재, 안무 국수호

▼입장권〓S석 1만5천원, A석 1만원,학생석3천원

▼예매처(서울)〓대한음악사 776―0577 교보문고 736―1444 종로서적 733―2331 홈티켓 3703―7001 티켓링크 539―0303 하나은행 및 농협 전지점외 시내 유명예매처

▼공연문의〓국립창극단 02―271―1742 자동안내전화 02―274―1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