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건재고택-연안김씨 종가등 중요민속자료 지정

  • 입력 1998년 1월 8일 09시 44분


문화체육부는 최근 조선시대 양반집 형태가 잘 보존된 충남 아산시 건재고택과 전남 영광군 연안 김씨 종가집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중요민속자료(233호·244호)로 각각 지정했다. 건재고택은 1800년경 세워진 양반가옥. 안채 사랑채 문간채 곳간채 가묘(家墓) 노비집과 수백년된 향나무 소나무가 있는 정원 연못 등을 갖추고 있다. 연안 김씨 종가집은 1868년 세워진 호남지방 양반가옥으로 건물이 잘 보존돼 있다. 특히 세 효자가 나온 것을 상징하는 바깥 대문인 삼효문(三孝門)은 이층 누각 양식이 독특해 민가건축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란 평가를 받고 있다. 〈조헌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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