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7일 설을 앞두고 쌀 쇠고기 밀가루 등 11개 주요 성수품을 평시에 비해 품목별로 10%에서 최고 93%까지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
설 성수품 수급 및 가격안정 특별대책기간인 9∼27일 19일동안 하루 출고량을 밀가루는 5천4백t에서 6천t으로, 쌀은 8만가마(가마당 80㎏)에서 10만가마로, 콩은 5백t에서 6백t으로 늘린다.
수입쇠고기는 하루 5백t에서 7백50t 이상 방출하고 선물용 수요에 대비해 갈비 등 고급육 공급량을 하루 10t에서 25t으로 늘린다.
한우 수매육은 도매시장 가격보다 15∼20% 싼 가격에 5백마리분(1백12t) 이상 공급할 예정이다.
〈이용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