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록보존소(소장 김선영)는 올해 정부수립 50주년을 맞아 1948년 정부수립 당시 경축식광경과 서울풍물을 담은 미공개 컬러사진 63점을 공개했다.
이 사진들은 당시 미군정청 농림국에서 근무했던 정남영씨(현 하와이 호놀룰루)가 촬영한 것을 전직대사 최상진씨가 입수, 정부기록보존소에 기증한 것이다.
사진에는 정부수립일 시민들의 경축분위기와 해방직후 어수선한 서울의 모습 등이 생생하게 담겨 있어 관련학계로부터 매우 귀중한 사진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윤정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