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일 영하 7도…체감온도 영하 20도

  • 입력 1997년 12월 1일 20시 03분


2일 서울의 아침최저기온이 영하7도로 떨어지는 등 한파가 맹위를 떨칠 전망이다.기상청은 『찬 대륙성 고기압이 남하하면서 2일 아침 철원 영하8도, 서울 춘천 영하7도 등 전국이 영하권에 들면서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중부지방에는 초속 6∼10m의 강풍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를 밑돌겠으며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 대부분의 낮기온 역시 영하에 머물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1일 오후 늦게부터 영동 및 서해안지방에 내리기 시작한 눈은 2일까지 계속돼 1∼15㎝의 적설량을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위는 아침최저기온이 서울 춘천 영하10도, 전주 영하 6도 등으로 급강하하는 3일을 절정으로 4일 오전까지 계속된 뒤 점차 예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홍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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