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김 패션쇼 29일 힐튼호텔서 개최

  • 입력 1997년 11월 27일 07시 54분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이화여대 동창회 초청으로 29일 오후 2시 6시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98패션예술의 대서사시」를 주제로 패션쇼를 갖는다. 이화여대 기숙사 건축 기금 모금을 위한 행사인 이번 패션쇼는 「한국, 그리고 동양 5천년」 「1998년 눈 내리는 백야를 위하여」 등 다섯 무대로 꾸며진다. 동서양은 물론 수천년 과거부터 초첨단 미래까지 시공을 넘나드는 환상적 이미지를 담은 남녀의상 2백35점이 선보인다. 도시 여성을 위한 회색과 진주빛의 트위드와 자카드로 만든 투피스 슈트 등 세련된 정장류, 보라빛 오간디와 벨벳 소재의 이브닝 드레스와 연주복 등 화려한 드레스가 눈길을 끈다. 올리브 그린 색상의 슈트와 홈스펀 소재의 슈트 등 다양한 남성복도 내놓는다. 탤런트 장동건 김희선 김승우 영화배우 안성기 강수연 모델 이종희 민윤경 등 35명이 이날 무대에 선다. 〈고미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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