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둔치 수영장,입장료 서울서 가장 싸다

  • 입력 1997년 7월 25일 20시 22분


야외수영장들은 입장료와 부대시설이 천차만별이다. 입장료는 한강둔치 시민공원 수영장이 가장 싸다. 수영장에 따라 중고생은 요금을 달리 받는 곳도 있고 성인요금으로 받는 곳도 있다. 선탠용 의자값이나 선탠장 이용료를 따로 받는 곳도 많다. 우면산 자락에 있는 서울교육문화회관 수영장은 이용료는 비싼 편이지만 풍광이 좋고 깨끗하다. 태릉 푸른동산 수영장은 시설내에 울창한 숲이 있어 수영후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남산의 타워호텔 수영장은 아카시아나무숲에서, 드림랜드수영장에선 통나무로 만든 선탠데크에서 쾌적하게 선탠을 할 수 있다. 쉐라톤워커힐호텔 수영장은 온천수 수영장이며 입장객에게 호텔 뷔페식사가 제공된다. 야외수영장에는 매점이 있으나 값은 비싸면서 품질은 변변치 않은 경우가 있으니 도시락을 싸가는 것이 좋다. 〈이성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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