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질 나는 부탄가스로 청소년들의 탈선을 막자」.
청소년들의 부탄가스 흡입을 막기 위해 부탄가스에 쓴맛이 나고 구역질을 일으키는 흡입방지제가 곧 실용화된다.
통상산업부는 15일 청소년들이 야외용 부탄가스를 마시고 환각상태에서 탈선을 저지르거나 가스폭발사고를 일으키는 사고가 늘고 있어 흡입방지제를 넣은 부탄가스의 실용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흡입방지제는 선경인더스트리 연구소에서 작년 연구개발한 「고미제(고미제)」로 부탄가스 한캔에 1㏄만 넣으면 가스흡입때 쓴맛을 느끼고 심한 구토를 하게 된다.
통산부는 고미제의 실용화 가능성을 시험하기 위해 부탄캔 충전소인 대구의 화산산업을 통해 고미제를 첨가한 부탄캔을 판매중이다.
〈이영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