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계획協，１１일 「딸사랑 한마당」잔치 마련

11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인구의 날. 올해 주제를 「청소년 생식 보건」으로 정한 국제가족계획연맹은 전세계적으로 청소년에 대한 성교육과 원치 않는 임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사업을 벌이게 된다. 국내에서는 대한가족계획협회가 미숙아 정신지체아 예방과 치료사업을 지원하는 아가사랑 후원사업을 벌인다. 협회내에 구성된 아가사랑 후원회(02―634―7970)는 전국 병원에 비치된 모금함을 통한 모금과 매달 1천원씩 회비를 내는 회원모집을 해나갈 계획. 또 뿌리깊은 남아선호관을 해소하기 위해 「딸사랑 한마당」잔치를 마련한다. 딸사랑 작품공모전을 열기 위해 수기 사진 비디오 그림 등 4개 부문에 걸쳐 오는 9월30일까지 작품을 모집한다. 「미래 사회의 여성, 딸이 주는 바꿀 수 없는 행복감」이라는 주제로 11월29일 딸사랑 토론회도 열린다.홍보출판과 02―634―3410 〈고미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