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온라인쇼핑을 할 수 있는 신세계백화점의 「사이버쇼핑몰」(www.shinsegae.co.kr)이 최근 새 단장을 하고 문을 열었다.
이 서비스는 고객들이 신세계백화점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 신세계 계열사의 물건을 구입하고 대금은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것. 인터넷 전문업체인 ㈜아이네트(대표 許眞浩·허진호)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이 쇼핑몰에서는 신세계백화점 E마트 프라이스클럽 등에서 팔고 있는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가입비는 따로 내지 않는다.
가입신청을 하면 상세한 상품 카탈로그가 우편으로 배달되고 이 카탈로그를 보고 구입할 물건을 골라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원하는 주소로 물건이 배달된다.
첨단 SSL보안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카드번호 주소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새어나갈 염려가 없다는 게 아이네트측의 설명. 컴퓨터 화면에 상품의 컬러사진이 나와 마치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고객이 이전에 구입했던 상품은 기록이 남아 있어 다시 고르는 수고없이 그대로 주문할 수 있다.
회원들에게는 꽃배달서비스 사진촬영 포장이사 호텔예약 공항주차와 미용실 등 20여가지 서비스에 대해 10∼3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02―555―8114
〈나성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