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폭행한 중학생 영장

  • 입력 1997년 7월 4일 20시 01분


경기 광명경찰서는 지난 2일 발생한 중학생의 교사폭행 사건과 관련, 이모군(15)에 대해 상해죄를 적용해 4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군을 사건 당일 조사하고 일단 집으로 돌려보냈으나 제자의 교사폭행이라는 반인륜적인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4일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여아를 출산한 뒤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양(16·여고 1년)에 대해 영아유기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양은 지난 5월19일 오전 서울 은평구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여자아이를 낳은 뒤 신문지에 싸서 화장실 옆 선반 위에 방치해 영아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치영·이승재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