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회복지관7곳『거동불편 노인 목욕시켜 드립니다』

  • 입력 1997년 5월 20일 08시 54분


서울시는 중풍 치매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의 가정을 방문해 직접 목욕을 시키는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개조한 차량을 이용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이 무료 목욕서비스는 현재 일곱곳의 종합사회복지관이 실시하고 있으나 점진적으로 차량대수를 늘릴 방침이다. 이 차량은 욕조에 전기와 수돗물만 연결하면 차내에서 목욕을 할 수 있도록 특수제작됐으며 욕조내 물이 돌아가도록 설계돼 물리치료 효과가 좋고 목욕이 끝난 뒤 몸 소독까지 해준다. 서비스를 원하는 가정에서는 지역별로 가까운 해당시설에 전화로 신청하면 접수순서에 따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시행하는 지역별 종합사회복지관은 다음과 같다. △강동구 성내(478―2555) △강서 가양(668―4603) △강남 수서성람(459―6333) △노원 평화(949―0123) △노원 공릉(948―0520) △성북 길음(985―0161) △은평구 서부장애인(351―3983) 〈윤양섭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