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폰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이동통신 서비스. 알뜰절약형 휴대전화지만 싼만큼 제약도 많다. 시티폰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시티폰 전화기 구입요령과 가입절차는….
『시티폰 전화기는 현재 30여종이상이 나와 있으며 값은 한대 14만∼18만원선이다. 가입은 한국통신 서울이동통신 나래이동통신의 시티폰 대리점을 통해 할 수 있다. 가입비와 보증금이 각각 2만원. 월 기본요금은 6천5백원이며 시내전화는 10초당 8원 시외전화는 10초당 14원이다. 선택요금제가 있어 통화량이나 주로 쓰는 시간대를 생각해 유리한 요금제도를 택하는 것이 좋다』
―시티폰과 일반 휴대전화의 차이점은….
『시티폰은 전화를 걸 수만 있다. 상대방이 시티폰으로 전화를 할 수도 없다. 이때문에 시티폰엔 전화번호가 없다. 삐삐 호출을 받고 곧바로 응답하고 싶을 때나 공중전화를 찾기 힘들때 편하게 쓰인다』
―차안이나 지하철역에서 시티폰을 쓸 수 있나.
『시티폰은 시속 20㎞이상 달리는 차안에선 통화가 불가능하다. 전화를 걸 때 되도록이면 멈춰 서서 하는 것이 좋고 지하철역에서는 부분적으로 통화가 가능하다』
―시티폰으로 국제전화나 일반 휴대전화에 전화를 걸 수 있나.
『쓰는 방법은 일반 전화기와 같다. 현재는 한국통신의 국제전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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