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 가볼만한 박물관]삼성 어린이박물관

  • 입력 1997년 2월 16일 19시 53분


[하태원기자] 무엇이든 궁금해하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고 실제의 경험을 통한 학습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서울 잠실 어린이 교통공원 맞은 편 삼성어린이 박물관. 지하철2호선 잠실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다. 이 박물관은 12세 미만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3층 어린이방송국에서는 어린이들의 노래자랑이 벌어지고 2층 복합놀이 구조물에서는 원통미로를 지나 작은 공들 위를 헤엄쳐 미끄럼틀을 타고 빠져 나오는 놀이가 벌어진다. 徐仁葉(서인엽·30)학예주임은 『흔히 박물관하면 전시실에 전시된 각종 소장품을 감상하는 곳쯤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이곳은 어린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두들겨보고 그려보는 체험을 통한 학습이 가능한 곳』이라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3∼10월 오전10시∼오후6시 △11월∼2월 오전9시반∼오후5시반. 만 3세이상의 어린이 4천원, 어른은 2천원.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일. 3월3∼12일은 한독문화비교전시관 준비관계로 임시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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