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告]14회「여성동아 대상」에 이효재씨

  • 입력 1997년 2월 5일 20시 13분


동아일보사가 발행하는 종합여성지 「여성동아」가 지난 한햇동안 가장 탁월한 업적을 세운 여성에게 수여하는 「여성동아 대상」(부상 5백만원) 제14회 수상자로 정신대(挺身隊)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인 이효재씨가 선정됐습니다. 이씨는 1958년부터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여성학의 기초를 세웠으며 특히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를 맡은 1990년부터는 그동안 역사적으로 묻혀져 있던 정신대의 실상을 본격적으로 파헤쳐 유엔 등 국제사회에 알려지게 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3시 본사 충정로 사옥 17층 동아클럽에서 열립니다. 수상자에 대한 상보는 「여성동아」2월호에 실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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