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씨,KBS교향악단 맡는다…5년간 연봉2억5천만원

입력 1997-01-07 21:22수정 2009-09-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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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정명훈씨와 KBS교향악단은 상임지휘자직 취임원칙에 대체적으로 합의하고 시기와 절차문제를 논의중이라고 7일 밝혔다. 양측 관계자는 △1차계약은 2001년까지 5년간 유효하고 △정씨는 1년에 10회의 연주회를 지휘하며 △1회 객원연주 개런티인 3만달러를 기준으로 보수를 결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정씨는 연봉 30만달러(약2억5천만원)의 개런티를 받게 된다. KBS관계자는 『지난해말 상임지휘자 오트마 마가의 임기가 만료된 이후 상임지휘자 자리를 공석으로 남겨두고 있어 빠를수록 좋다는 것이 교향악단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정씨의 국내일정을 관리하고 있는 정명근씨(정명훈씨 친형·CMI대표)도 정씨의 연내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취임사실을 확인했다. 정씨의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취임이 확정될 경우 정씨는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 관현악단,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등 3개 관현악단의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게 된다. 정씨는 94년 바스티유 오페라 음악감독 해임파문 이후 『상임지휘자로서의 음악업무 외에 행정업무를수반하지 음악감독직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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