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안쓰면 「애물」 잘쓰면 「보물」

입력 1997-01-02 20:02수정 2009-09-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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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康秀珍기자」 대부분 가정에서 갖고 있는 전자레인지는 부엌의 공간만 차지하는 「덩치 큰 애물단지」로 취급되기 일쑤다. 기껏해야 찬밥이나 우유를 데울 때 사용할 뿐 전자레인지를 요리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주부는 별로 없다. 그러나 전자레인지를 제대로 사용하면 음식만드는 시간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어 맞벌이부부 등 시간에 쫓기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동양매직 요리연구소의 이동순소장은 『전자레인지에는 구이보다는 찜이나 조림 등의 요리가 적당하다』며 『잼을 만들 때도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불옆에 지켜서서 계속 재료를 젓고 있어야 하는 수고를 덜수 있어 편하다』고 조언한다. 전자레인지에 스며있는 음식냄새를 없앨 때는 물컵에 레몬 한두조각을 띄운 뒤 자동조작 스위치를 「강」에다가 놓고 2∼3분정도 가열한다. 이소장의 도움말로 다양한 전자레인지의 사용법을 알아보자. △깨소금만들기〓참깨(1백g)을 씻어 물기를 뺀후 접시에 담아 수동조리로 9∼11분 조리한다. △채소 데치기〓채소를 깨끗이 씻은후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잎과 줄기가 교차하도록 접시에 담는다.접시위에 랩을 씌우고 젓가락으로 군데군데 구멍을 뚫은 뒤 가열한다. △빵가루 만들기〓식빵이나 카스텔라를 잘게 썰어 키친타월위에 놓고 수동조리로 1분30초∼2분30초정도 조리해 손으로 비벼 부순다. △후추 소금 건조시키기〓습기로 눅눅해진 소금이나 후추를 접시에 두고 수동조리로 2,3분동안 가열한다. △행주소독하기〓행주를 물에 적신뒤 주방용 세제를 한두방울 떨어뜨리고 골고루 비빈 뒤 수동조리로 1분30초동안 가열하면 삶지 않아도 소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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