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노트］트는 입술－자기전에 보호크림…보습용 팩 효과

「康秀珍기자」 건조하고 추운 겨울에는 섬세한 입술관리가 필요하다. 흔히 피부관리에는 신경을 쓰면서도 입술을 가꾸는 데는 무심한 여성들이 많다. 그러나 탄력없고 잔주름이 많이 진 입술은 얼굴을 훨씬 늙어보이게 하므로 평소 꾸준히 관리를 해야 한다. 입술은 수분공급이나 피지분비를 못하고 저항력이 약해 조금만 찬바람이 불거나 기온이 떨어지면 쉽게 건조해져 갈라지고 트기 쉽다. 입술이 트는 것을 방지하려면 입술보호크림을 수시로 발라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입술보호크림을 바를 때는 입술에만 바르지 말고 입술 가장자리까지 발라야 입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여성의 경우 립스틱을 바르기 전후에 입술보호크림을 바른다. 입술보호크림은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잠자리에 들기 전에 바르면 밤새 입술에 영양을 공급해줄 수 있다. 입술이 거칠어지면 일주일에 한두번쯤 입술팩을 한다. 입술용 제품이 따로 나와있지는 않지만 얼굴 보습용 제품중 입술에도 사용할 수 있는 팩제품을 이용하면 된다. 입술부위에 팩을 엷게 펴바른 다음 5∼10분정도 지난 뒤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해준다. 세안때는 입술전용 클렌징제품을 사용하며 너무 세게 문지르지 말고 부드러운 티슈나 솜으로 살살 지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