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단신］「문학속의 性표현…」시민논단

서울YMCA는 「문학 속의 성표현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한 제378회 시민논단을 2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YMCA회관 6층 지란방에서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최근 장정일 소설 「내게 거짓말을 해봐」와 관련하여 제기되고 있는, 문학에서의 표현의 자유와 문학이 가지는 사회적 책임을 어떻게 양립시켜 나갈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 사회적 공론을 새롭게 조직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방송평론가 고성국씨 사회로 진행될 이날 토론회에는 김영옥(숙명여대 강사)권장희(기독교윤리실천운동 정책실장)박태상(방송대 국문과교수)이영준(세계의 문학주간)송경아(소설가)씨 등이 패널리스트로 참가,「장정일 소설 사법처리를 계기로 본 표현의 자유와 문학의 사회적 책임」에 관해 토론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