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본실의 청개구리」의 작가 橫步 廉想涉선생의 조각이 서울 종로3가 종묘공원안에 세워진다.
문화체육부의 유명예술인 기념조형물 건립사업의 하나로 세워지는 이 조각은 작가가 공원벤치에 앉아 작품을 구상하는 모습이며 가로 3m60, 세로 1m70, 높이 1m40㎝ 크기다. 원로조각가 金泳仲씨가 제작하고 서예가 林炫圻씨가 글씨를 썼다. 제막식은 30일 오후3시.
1897년 서울 적선동에서 태어난 廉想涉선생은 문예지 「폐허」동인으로 참여했으며 「삼대」「만세전」 등 우리문학에 자연주의 및 사실주의 사조를 도입한 소설 1백50여편을 남겼다.〈鄭恩玲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