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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자녀를 위한 성교육」 11월 선봬

입력 1996-10-23 20:49업데이트 2009-09-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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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申然琇기자」 「성교육은 다섯살부터」. 최근 여중생과 여고생의 잇따른 등교길 출산으로 사회적 충격과 함께 어린이 및 청소년에 대한 성교육의 필요성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를 위한 성교육용 비디오가 나온다. 드림박스가 다음달초 펴낼 「자녀를 위한 신세대 성교육 가이드」(기획 강명구)는 프랑스 폴리마주 발렌스 프로덕션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비디오. 할머니가 손자들에 게 자상하게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비디오는 노래와 만화로 구성돼 흥미 롭고 자연스럽게 「성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지난 93년 미국 골든 애플 어 워드(교육기획물 페스티벌)와 프랑스 국제의학필름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 으며 세계 15개국에서 출시, 이탈리아에서는 70만개가 팔린 베스트셀러다. 원제는 「Joy Of Life」. 모두 3개로 이루어졌는데 1편 「남자와 여자는 어떻게 다른가요」에는 남녀의 신 체구조 차이와 성적충동 임신과정 등이 설명돼 있다. 2편 「나는 어떻게 태어났나요 」는 아기의 탄생과 성장 가정에 대해서, 3편 「어른이 되기까지…」는 사춘기 몸의 변화와 성행위, 피임과 성병예방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 비디오는 여성의 외음부를 꽃잎에 비유하거나 애무하는 행위를 귀여운 동물들 의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함으로써 성교육 비디오가 자칫 빠질 수 있는 선정성을 피하 면서도 음핵과 귀두 오르가슴 콘돔사용 등 깊은 수준의 성교육을 포괄하고 있다. 자 녀들의 호기심에 단편적으로 응답하다가 체계적인 성교육의 필요성을 느끼는 부모나 교사들이 자녀나 학생들과 함께 보기에 적당하다. 무엇보다 성을 생명의 신비와 고조할머니 할머니 나로 이어지는 가족관계속에서 설명함으로써 단순한 쾌락이나 두사람만의 사랑의 행위를 넘어 성의 사회적 의미를 느끼게 만들었다. 그러나 상징적인 묘사가 많아 「뽀뽀만 해도 아이를 갖는 줄 아는」 수준의 청소 년을 충분히 이해시키려면 부모의 보충 설명이 필요하다. 요즘 늘어나는 어린이 성 폭력에 대해서도 별도 교육이 필요할 듯하다. 각 30분씩이며 각각 70쪽짜리 보조교 육용 책이 딸려 있다. 대상연령은 5∼14세. 개당 2만원. 02―3458―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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